코람코신탁, 인천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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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인천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 추진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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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 후 이미지.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인천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 후 이미지. 사진=코람코자산신탁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인천 중구청으로부터 ‘송월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송월동1가 10번지 일대의 노후 저층 아파트단지와 인근에 혼재된 연립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을 통합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5개동 총 730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며 시공사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체 공급세대 중 조합원 물량 외 171세대는 일반분양한다.

최근 인천시에서 코람코자산신탁의 정비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중구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이후 미추홀구 우진아파트 재건축사업 대행자 선정, 계양구 우영·동성·성우아파트 통합 재건축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인천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이었던 동구 송림5구역 재개발사업 ‘송림 파인앤유’를 준공시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은 조합 설립과 동시에 신탁사를 선정해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가늠할 수 있다.

사업대행자 고시를 받은 코람코자산신탁은 우선 사업비 조달방안 등을 마련하고 설계변경, 건축심의 등 인허가를 내년 상반기에 마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착공과 분양을 시작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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