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판화가 최경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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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판화가 최경주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1.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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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프로젝트로 키 비주얼, 시그니처 굿즈 및 전시 공간 선보일 예정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왼쪽 판화가 최경주, 오른쪽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사진 제공: 월간 디자인 이창화 기자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왼쪽 판화가 최경주, 오른쪽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사진 제공: 월간 디자인 이창화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와 프린팅 레이블 ‘아티스트 프루프’의 작가 최경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알리고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 이벤트다.

그동안 총 1,850개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게 배출한 디자이너 4,730여 명,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하는 디자인 산업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키워드로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상식을 파괴하는 디자인 등 다채로운 콘텐츠 선보이며 ‘내일의 디자인’ 트렌드를 조망할 계획이다.

이를 대표하는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예주는 2015년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더배곳을 졸업하고 디자인 스튜디오 ‘예성 ENG’를 운영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또 한 명의 아트디렉터인 작가 최경주는 200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판화과를 졸업하고 프린팅 레이블 ‘아티스트 프루프(Artist Proof, AP)’를 운영하고 있는 판화가다.

 두 아트디렉터의 이번 협업은 유행이나 한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하는 ‘뉴 노멀’을 대표하는 키 비주얼과 시그니처 굿즈 등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뉴 노멀 시대에 우리가 마주하는 새로운 일상과 변화, 그리고 ‘내일의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위해 한 사람보다는 각자의 작품세계를 지닌 두 사람이 서로 만나 생기는 시너지에서 나오는 확장성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2월 9일 부터 13일 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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