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 28가구
신월6동과 자매결연 맺은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재배
신월6동과 자매결연 맺은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재배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원종)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 28가구에 사랑을 가득 담은 꿀고구마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고구마는 신월6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강화군 양도면(면장 백미경)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재배한 강화 속노랑 고구마로 그 맛이 일품이다.
신월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 고구마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전달한 것.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지방 농가도 돕고 지역 활동 홍보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박원종 위원장은 “올해도 사랑으로 키운 농작물들이 무사히 결실을 맺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민 신월6동장은 “고구마를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니, 제가 더 기쁜 마음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를 온 가족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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