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헌혈 장려 캠페인… ‘기프트카 레드카펫’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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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헌혈 장려 캠페인… ‘기프트카 레드카펫’ 전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1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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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상 상영, 다양한 이벤트 통해 참여 확대 유도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프트카 레드카펫’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캠페인 11년차를 맞아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의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로 운영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네시스 G80 또는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집까지 이동, 헌혈을 마치고 동일한 차량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12월 중에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춘 쏠라티 헌혈차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 및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된다.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향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원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다.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사연, 희망일자 등을 입력해 신청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작, 이날부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헌혈을 통한 나눔’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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