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전국 자기 주도 근무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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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전국 자기 주도 근무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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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된 보령해양경찰서소속 홍원파출소 직원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 소속 충남 서천군 관할의 홍원파출소가 2020년 실시한 ‘파출소 자기 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파출소 자기 주도 근무 경진대회는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 수요와 해역 특성,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홍원파출소가 전국 95개 파출소 중 가장 우수한 업무 실적을 기록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포상으로 특별승진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그간 홍원파출소는 관할 해역의 특성과 최근 5년간 사고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연안 구조정 레이더 물표 포착 기능 개선 △LED 라이트 설치로 항해 안전 확보 △침수 선박 해수유입 차단장치 개발 △야간 시인성 높인 위험알림판 제작 △물 때 감안 연안해역 순찰 등 문제 인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했다.

특히 서천의 8361부대 등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안전 최우선’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먼저 서해안 갯벌 안전관리 수요가 많은 서천군과는 갯벌 고립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위치표시와 재난방송 송출시스템 및 CCTV 설치 등 연안안전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신 서천 화력발전본부에서는 신속한 구조협력을 위해 관할 민간해양구조대에게 무전기 등 통신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8361부대 서천 1대대와 밀입국 감시, 해상 표류자 발견 및 해안가 수색 등을 협력해 해안·해상경계 작전 및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성대훈 서장은 "정년퇴직을 한 달 앞두고도 국민의 안전만을 위해 묵묵히 업무를 추진해온 이상윤 소장의 리더십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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