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인삼약초연구소, (재)남해마늘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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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제인삼약초연구소, (재)남해마늘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제품 출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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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자원 활용 고부가식품화 기술을 통한 양 지역 공동발전 기대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차선우)는 지난 17일 남해마늘연구소(소장 경구항)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공동연구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진행하였다.

 

사진 : 금산 - 남해 공동연구 제품개발 성과보고회 기념=금산군 제공

양 연구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애전환기(갱년기)에 있는 중장년층을 핵심 소비계층으로 흑마늘과 흑삼의 효능검증 및 제품화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양 연구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의회 간 교류를 산업활성화로 확대하고자 하는 양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지자체연구소를 통한 지역특화자원의 부가가치 확대 연구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공동연구를 개시하였다.

주요 연구테마는 흑마늘 추출, 농축 조건 및 흑삼의 제조공정 표준화를 기초로 하여 흑마늘과 흑삼, 이 두 소재를 혼합한 원료의 항산화, 항염증, 골다공증 활성, 남성 갱년기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한 활성을 세포와 실험동물 수준에서의 검증 후 이를 직접 제품화까지 연결하는 통합개발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는 ’즐거운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이락’제품 1종을 선보인데 이어 금년에는 개발된 제품들을 통해 ‘오늘부터 새롭게 청춘이다’라는 컨셉의 지이락 ‘청’, ‘춘’ 등 시제품 총 3종을 개발‧보고하였다.

남성을 주 소비층으로 선정한 ‘지이락 청’은 유동층 과립화 기술을 적용해 흑삼분말에 흑마늘 농축액을 도포하고, 그 위에 당분을 코팅하여 흑삼 특유의 쓴맛과 마늘 특유의 향을 줄인 고상형 제품이다.

‘지이락 춘’은 여성을 주 소비층으로, 흑삼과 흑마늘 추출액이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기능성과 맛을 개선한 액상형 제품이다.

특히, 금년도는 주 소비층을 중장년층으로 설정하여 기획된 제품으로, 새로운 제형의 제품보다는 기존의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환 시제품을 따로 만들어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기로 하였다.

양 연구소는 내년에도 40~50대 생애전환기 이후 나타나는 골다공증, 혈액순환장애 등 각종 대사성질환에 대한 인삼과 마늘의 효능 검증을 통해 지역의 대표 특화소재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관기업들에게 사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인삼, 홍삼제품이 중심이 되고 있는 금산군은 흑마늘을 첨가한 제품군의 사업화를 통해 흑삼 가공품 시장을 확대하고, 흑마늘 첨가에 따른 제품 다변화를 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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