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겨울철 구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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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겨울철 구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총력’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11.1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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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5일까지 4개 분야별 세부대책 추진
금천구 제설대책본부 구성, 13개 실무반 24시간 운영
겨울철 코로나19 대응체계 운영,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설치 등
금천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2020~2021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2020~2021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겨울철을 맞아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2020~2021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환경대책 △한파대책 △제설대책 △안전대책 등 총 4개 분야에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보건·환경대책’으로 감염병관리반, 의료자원관리반 등 6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감염병 관리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겨울철 재확산 기로에 서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파대책’으로는 한파대책추진팀을 구성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한파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현장방문을 강화하고, 통통희망나래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 성품 모금활동을 추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제설대책’으로는 지난 15일부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를 구성, 평상시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상황전파 임무를 수행하고, 비상시에는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올해는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살포장치를 1개소 추가 설치해 총 8개소(고정 6, 이동 2)를 운영하고, 고갯길, 골목길 등 제설취약지점(20개소)에 대한 영상정보 연계 모니터링으로 제설 초동 대응력을 높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존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었던 ‘훈훈한 온두막’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안전대책’으로 주요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총 221개소에 대해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6개) 시설물을 점검하고, 일부 시장 점포 내·외부 노후전선 정비 및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화재위치를 소방관서와 상인에게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구는 취약계층 보호, 겨울철 부정·불량식품 관리, 미세먼지 대응, 생활경제 안정, 에너지 안정공급, 대중교통 수송능력 제고, 산불예방 등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철 감염병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 및 방역 활동에 집중함은 물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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