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주시민 546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진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 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77.5%, 반대 10.3%, 무응답 12.3%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설문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만18세 이상 진주시민 546명을 대상으로 진주시민축구단의 K-3승격 여부에 대해 전화 ARS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서 ±4.4%이다.
응답자 비율은 남성(72.7%)이 여성(27.3%)보다 높게나왔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74.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인 K-3 리그 승격여부에 대해서는 찬성이 전체 77.5%를 차지해 K3승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아직 리그가 진행 중에 있으나 K-3승격이 가능한 순위에 올라 대한축구협회의 승격여부 확인 요청이 있었다”고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배경을 설명하며, “시민들께서 설문을 통해 모아주신 의견과 K-4리그 최종결과에 따라 K3리그 승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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