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규모 관광객 대상 관광택시 사업 개시
상태바
예산군, 소규모 관광객 대상 관광택시 사업 개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11.17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19 트렌드에 발맞춘 관광 상품 운영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포스트 코로나19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관광택시 사업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택시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준비된 사업이다. 예산군 관광택시는 6시간, 10시간 코스로 나뉘며, 예당호권역과 덕산권역을 각각 묶어 운영된다.

예당호 권역 6시간 코스는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주변 어죽 또는 광시한우타운 △황새마을 △의좋은형제공원(또는 임존성/봉수산수목원) △예산역 등의 순서로 운영되며, 덕산권역은 △수덕사(또는 가야산) △수덕사 산채정식 △내포보부상촌(또는 충의사/덕산세계인형박물관) △덕산온천 △예산역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사진설명 : 예산군 관광택시 운행 개시 기념촬영=예산군 제공

또한 10시간 코스는 은성농원,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더해 운영되며, 택시의 특성을 살려 관광객 자체적으로 여행 코스를 운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예산군은 관광택시 사업에서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6시간 코스는 4만원, 10시간 코스는 7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6시간 코스는 5만원, 10시간 코스는 8만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관광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들이 가이드를 겸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택시의 경우 코로나19에 대비해 각 차량에 열 체크기,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한 가운데 운영된다.

예산군 관광택시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예산군 관광안내소를 통해 가능하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역민은 이용이 불가하고 외지 관광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예산군은 앞으로 코레일톡과 연계한 온라인 앱 연계 예약 방식을 개발해 이용자의 예약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군 관광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이번 관광택시에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