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관내 버스 방역관리 강화・방역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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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내 버스 방역관리 강화・방역용품 지원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11.1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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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개 버스업체 대상 방역관리 준수사항 교육, 비상 마스크 지원·비치권고
버스 이용자와의 마찰 최소화, 안전 운행 확보・안심 이용에 도움 될 것 기대
양천구가 지난 13일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이 시행되면서 관내 버스 이용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버스공용차고지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지난 13일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이 시행되면서 관내 버스 이용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버스공용차고지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13일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이 시행되면서 버스 운행 중 마스크 미착용자 현장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버스 이용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16일 관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버스 방역관리 강화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지침을 전달하는 등 차량 내 비상시 사용할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특히 버스 이용자가 망사형, 밸브형 마스크 등 허가되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와 마스크를 턱이나 입까지만 걸치는 등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경우 현장단속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운수종사자가 방역지침을 보다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양천구는 16일 관내 8개 버스업체 관계자와 방역관리 강화 회의를 열었다.
양천구는 16일 관내 8개 버스업체 관계자와 방역관리 강화 회의를 열었다.

또한 불가피하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버스 이용자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보건용 마스크를 차량 내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관내 8개 시내·마을버스 각 업체에 보건용 마스크를 800매씩 지원했다.

 버스 이용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해 차량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운수업체가 지속 가능한 방역체제를 구축해 주민들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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