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 논란’ 김기정 전 안보실 2차장, 차기 안보전략연구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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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 논란’ 김기정 전 안보실 2차장, 차기 안보전략연구원장 임명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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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진=연합뉴스
김기정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에 김기정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임명됐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차장을 차기 원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차장은 오는 17일부터 연구원에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1979년에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는 연세대 정외과 교수로 재직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대선후보일 때부터 선대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됐다가 교수 재직 시절 품행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12일 만에 사퇴했다.

김 전 차장은 연세대 정외과 교수를 지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정외과를 졸업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이른바 ‘연정(연대 정외과) 라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코네티컷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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