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719% 증가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718.8%, 563% 늘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3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환경이 개선되며 IB영업, 채권영업부문에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영업 전 부문 고른 실적 상승세로 수수료수익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다소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KTB네트워크는 우량 투자기업의 상장으로 높은 평가이익을 거두며 3분기 세전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KTB자산운용도 이번 분기에만 상반기 누적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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