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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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 시민설명회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05.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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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장 “환경훼손, 수질오염 없는 낙동강 만들 것”

[매일일보] 구미시는 지난 29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낙동강 둔치활용 기본계획(안)인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낙동강 미래 청사진을 마무리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을 마지막까지 수렴하는 과정으로 낙동강 변신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게 된다.

이날 시민설명회는 구미시민, 시,도의원, 여러 시민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발표에 호기심과 기대로 2025년까지 낙동강이 어떻게 변모할 것인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의 큰 의미는 올해 초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ARS리서치와 구미역,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풍성하게 담아 완성한 부분이다.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낙동강 둔치를 문화, 휴식, 레저, 관광을 연계한 수변공간으로서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친환경적으로 장래 계획성 있게 낙동강을 가꾸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낙동강에는 동락, 양호, 지산, 해평, 강정, 구미보, 옥성 등 7개 특화지구와 남구미,  비산, 구미보, 선산, 도개, 옥성 등 6개 수변시민공원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16년까지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수상레저체험센터, 실버레저파크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2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3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총 660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고의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환경을 훼손하고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계획은 반영하지 않았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 반영하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낙동강을 구미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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