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 석송챔버오케스트라 ‘온라인 미니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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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송초, 석송챔버오케스트라 ‘온라인 미니 콘서트’ 열어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11.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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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 3~6학년 학생들로 구성 된 석송챔버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교내 교훈관에서‘온라인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석송초의 자랑인 석송챔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각종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연주 봉사활동 실천으로 감동을 나누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연주 기회가 없어 비대면 온라인 미니 콘서트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공주석송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 된 석송챔버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교내 교훈관에서‘온라인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공주석송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 된 석송챔버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교내 교훈관에서‘온라인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학부모들은 공연 전 온라인 접속 주소를 전달받아 가정에서 프로그램(Zoom)에 접속해 학생들의 연주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으며, 여러 방면으로 설치된 태블릿PC의 영상을 통해 자녀들의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미니 콘서트는 Canon in D – Phahelbel(파헬벨), Shostakovich Waltz No.2(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등을 연주했으며, 그동안 힘들지만 인내심을 발휘해 가며 쉼 없이 연습한 결과로 오늘과 같은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물할 수 있었다.

박돈서 교장은 “코로나19로 연습 기간이 부족했는데도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오늘의 멋진 연주를 선보여 놀랍다”며 “학생들의 음악적 정서 함양 및 표현력 계발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능력을 지닌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송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온라인 생중계로 오늘의 감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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