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핵 관련 기본 축은 북미대화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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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북핵 관련 기본 축은 북미대화가 될 것”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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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3일 북한 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대화의 기본 축은 북미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 전일 귀국 했다. 강 장관은 이날 SBS 8뉴스와 한 화상 인터뷰에서 “핵 문제와 관련해 기본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북한이 핵 개발 하는 것이 미국의 적대 정책 때문이라는 그런 기본 전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여러 다자 틀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가 있었다”며 “그 과거의 경험을 미국 측도 꼼꼼히 분석하면서 앞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미국 방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의에는 “동맹 현안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북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정착 등에 있어 그간 미국과 공조를 통해서 펼쳐온 외교적 노력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종전선언에 있어서도 제가 많이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답했다.

미국 대선 직후 방미한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나 우리 측이나 한미 간에는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늘 소통하고 협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어 9일로 합의했다”며 “합의한 날짜를 취소하는 것은 큰 외교적 결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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