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 보이스피싱에 처한 고객 막아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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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원예농협, 보이스피싱에 처한 고객 막아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받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11.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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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점 안혜란 계장 아산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받아
좌부터)고재근 아산경찰서장, 안혜란 계장, 구본권 조합장
좌부터)고재근 아산경찰서장, 안혜란 계장, 구본권 조합장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소재 아산원예농협 동부지점에 근무하는 안혜란 계장이 지난 5일 보이스피싱에 처한 고객을 막아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원예농협에 따르면 배방 동부지점에 5000만원의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 의뢰받은 직원은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평소 교육받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좋은 금리로 추가 대출을 해 주겠다' 대출사기 사례를 직감하고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을 지킬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으로 밝혀졌고 동부지점 안혜란 계장은 아산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아산원예농협은 직원들에게 매 분기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절을 위한 내부교육과 피해사례를 공지해 공유하며 피해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에 따른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출사기 등이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매뉴얼을 평소 숙지하고 있다"며 "실제로 예방하게 된 안혜란 직원의 사례와 같이 우리 아산원예농협를 믿고 예금해주시는 조합원 및 아산시민의 재산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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