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4.0 출시…“새로운 홈스쿨링 시대 연다”
상태바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4.0 출시…“새로운 홈스쿨링 시대 연다”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1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들나라 4.0’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들나라 4.0’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 영어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습효과를 대폭 높이는 ‘U+아이들나라 4.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 4.0은 △청담러닝과의 제휴를 통한 효과적인 영어 홈스쿨링 프로그램 제공 △영상과 책을 연계한 양방향 학습 및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출시 △실질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O2O 연계 서비스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용자 경험(UX) 개선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는 ‘청담러닝의 전문 교육과정을 적용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홈스쿨링 IPTV’로 다시 한번 진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IPTV 최초 영유아 전용 플랫폼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18년 AR, AI 기술 기반으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로 발전하고 2019년 AI 진단과 전문가 추천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수준 및 성향별 맞춤교육 서비스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아이들나라 4.0은 고객이 이러한 핵심 서비스와 지난 3년간 축적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의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등 ‘홈스쿨링은 U+아이들나라’에 방점을 두었다”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IPTV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홈스쿨링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U+아이들나라 4.0 특징.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아이들나라 4.0 특징.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아이들나라 4.0의 ‘영어유치원’은 16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오늘의 영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이맞춤형 홈스쿨링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아이는 레벨별, 주차별 제공되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듣고 시청하며 파닉스와 대표 표현, 영단어 등 단계적인 학습이 가능해졌다.

영어유치원은 유명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콘텐츠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영어 애니메이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U+아이들나라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전문 영어교육 기관인 청담러닝의 교육 컨설팅을 받아 U+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총 2500편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했다. 청담러닝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창의사고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4개의 레벨 및 주차별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1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는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는 i청담어학원의 모든 커리큘럼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학습하다 보면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는 미국 공교육 초등 1학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홈스쿨링 방식”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4.0 출시와 함께 아이전용 리모콘 ‘놀이펜’을 출시했다. 놀이펜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U+아이들나라 화면이 켜지며, U+아이들나라 서비스만 조작이 가능하다. 실시간 채널이나 일반 VOD 시청이 불가능해 광고나 자극적인 콘텐츠 시청을 완벽히 차단한다.

놀이펜의 또 다른 특징은 도서와 관련된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이다.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와 IPTV가 모두 연동되어 있어, 펜으로 연계 도서를 콕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도서 커버를 누르면 콘텐츠 처음부터, 중간 페이지를 누르면 해당 부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U+아이들나라 세대별 특징.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아이들나라 세대별 특징.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아이가 보고 싶은 영상이 있을 때 놀이펜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어 기존 학습법과 차별화된 쌍방향 학습법으로 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함은 물론, 능동적인 배움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이펜은 △체계적인 구성으로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청담어학원의 ‘파닉스 콘서트’ △롤플레이와 뮤직 스토리텔링으로 생활 속 대화를 배우는 ‘핀덴 잉글리시’ △옥스포드대 출판부 제작 영국 초등학교 80% 이상 교재로 사용하는 ‘옥스포드리딩트리’ 등 프리미엄 영어교재 영상 336편은 물론, 인기 학습형·놀이형 콘텐츠 90편으로 구성된 보드판과 연동된다. 콘텐츠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놀이펜은 6축센서를 탑재, 모션 인식을 가능케함으로써 아이들이 실내에서 스스로 율동 게임 ‘U+tv 생생댄스’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구독자 480만명 이상 유튜버 어썸하은이 동요에 맞춰 추는 율동 10편과 1억뷰를 기록한 바다나무 영어댄스 10편 등 총 20편으로 구성됐다.

아이전용 기기인 만큼 높은 안전성도 큰 장점이다. 세균걱정 없이 리모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IPX5 방수 인증을 통해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유해물질 안전인증을 받은 부품을 사용하고 어린이 안전인증을 획득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놀이펜은 2021년 1월까지 구매할 경우 5만5000원(월 1528원, 36개월 약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놀이펜과 연동되는 보드판은 놀이펜 배송 시 함께 제공되며, 추후 업데이트 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U+아이들나라 4.0은 영상 콘텐츠와 책을 함께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물 교재와 연계한 O2O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U+아이들나라 고객은 IPTV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제휴하고 있는 △파닉스 콘서트 △핀덴잉글리시 △옥스포드리딩트리 등 총 3개 프리미엄 영어교재 브랜드의 실물 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U+아이들나라 4.0은 홈 화면을 기존 가로형 구조에서 세로형 확장구조로 변경하는 UX 개편을 단행, 콘텐츠 및 서비스 탐색을 용이하게 했다. 이에 따라 시청이력 기반의 시청중인 콘텐츠 ‘이어보기’, ‘찜한 콘텐츠 보기’ 등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물론 인기 콘텐츠나 시청 이력에 따른 다양한 추천 콘텐츠를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U+아이들나라는 IPTV뿐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16일 업데이트되며, iOS는 11월 말부터 제공 예정이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