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보건지소 2층서 질병 예방 등 위해 신체 측정・혈액검사, 소변검사 실시
“다양한 의료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예방”
“다양한 의료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예방”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의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적절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실시된다.
무료 검진은 지난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양천구 신월보건지소 2층에서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키, 몸무게, 비만도) △혈액검사(혈당, 간 기능, 콜레스테롤, 빈혈 검사) △소변검사의 세 가지로, 신청을 원하는 아동이나 보호자는 양천구보건소 검진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되며, 구 관계자는 이달 11일 기준 11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월보건지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손 소독 및 발열체크, 검진자간 1m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채혈대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이용 아동 대상 무료건강검진과 같은 다양한 의료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예방 및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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