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야생동식물 보호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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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야생동식물 보호 적극 나선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3.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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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원 인제군이 29일 남면 부평리에서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인제군지회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야생동식물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 보호 정책으로 야생동물의 개체수는 늘어나는 반면 도토리 등 먹이자원의 부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ㆍ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인제군과 야생생물관리협회는 농작물의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구제활동을 2007년부터 지속해 왔다.

또한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를 단속하고, 올무제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생물 제거 협조 등 자연생태계를 지키는데 노력하여 인제군의 행정구현 목표 중 하나인 생물자원의 수도 구현에 적극 협조해 왔다.

최병기 야생생물관리협회 인제군지회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로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야생생물 보호와 농민지원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군은 DMZ와 백두대간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생물자원의 수도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이 생물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해 송재호 야생생물관리협회장, 최병기 인제군지회장, 강원도 18개시군 지회장 및 군지회 회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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