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르신 쌈지놀이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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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어르신 쌈지놀이터 개소식' 개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11.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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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중구청장,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쌈지놀이터를 확대 조성해 나갈 것"
관내 어르신들과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최근 하늘체육공원과 율목공원에 어르신 쌈지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은 11월 5일 하늘체육공원에서 11월 6일에는 율목공원 농구장에서 각각 열렸으며, 홍인성 중구청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경로당 회장 및 자생단체장, 관내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해 쌈지놀이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50명 이내에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으며, 거리두기, 발열체크,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소규모로 원예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쌈지놀이터 개소와 함께 답동소공원과 영마루공원 쌈지놀이터 재개로 총 4개소의 쌈지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기존 자유공원에서 운영하던 쌈지놀이터는 율목공원으로 옮겨 개소하게 되었다. 쌈지놀이터는 이달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쌈지놀이터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10월 말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율목공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답동소공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하늘체육공원, 오후 1시 영마루공에서 진행되며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받아 원예 프로그램 및 천연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바람 쐬면서 꽃꽂이를 하니까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에 홍인성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더 늦게 시작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쌈지놀이터를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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