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억원 규모 ‘강북힘콕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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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억원 규모 ‘강북힘콕상품권’ 발행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11.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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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 10%할인가 적용
11~17일 기간 동안 결제하면 주문금액 20% 할인
강북구가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점·식재료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북힘콕상품권’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점·식재료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북힘콕상품권’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0% 저렴한 가격에 음식점·식재료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강북힘콕상품권’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

 ‘힘콕’은 ‘힘내라 집콕’의 줄임말로, 상품권 발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총 발행금액은 1억 원 규모라고 구는 밝혔다.

 사용자는 우선 제로페이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고 제로배달 유니온 결제앱에서 음식을 주문한 다음 강북힘콕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구매 가능한 제로페이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리트리 등 14개이며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은 배달 중개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방식의 주문 배달서비스다. △맛있는소리,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서울愛배달 △맘마먹자 △로마켓 △놀러와요 시장(놀장) 등 총 7개 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로배달 행사주간’인 11일~17일에 제로배달 유니온 결제앱에서 강북힘콕상품권 또는 강북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주문금액 20%을 할인해주며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경우 ‘제로배달유니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종사자를 돕기 위해 강북힘콕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위기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발행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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