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국대 경주병원 내 국제힐링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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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국대 경주병원 내 국제힐링센터 준공
  • 이은희 기자
  • 승인 2013.05.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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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힐링메카 기대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 내 국제힐링센터 .

▲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 내 국제힐링센터 .
[매일일보] 경주시는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을 위한 국제힐링센터를 준공해 내달 3일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힐링센터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부지 내에 조성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힐링을 위한 시설이다. 지난 2012년 2월에 부지면적 813.59㎡(246평), 건축연면적 4589.94㎡(1389평)로 지하 1층과 지상 6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착공됐다. 공사는 도비 20억원과 시비 20억원, 병원 자체자금 40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신축했다.

센터 내에는 관계치유 및 통합기능의학연구소를 비롯 연구시설과 건강증진센터, 그리고 힐링센터 공간으로 자연치유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새로운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통합기능의학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병원계에서는 최초로 관계치유센터도 개설해 세계적인 관계치유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화 한 피부과 전문의 진단 및 치료를 병행하는 고품격 미용성형실을 개설한다. 여기에는 MRI 등 영상의학검사와 진단의학검사, 경락, 침, 부황 등 한방검사실과 치료실, 명상, 요가, 운동치료, 항스트레스, 힐링푸드 등 양방과 한방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적 문화유산과 오랜 역사적 전통, 문화예술 등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국제힐링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세계적 힐링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시민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한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증가에 대비한 고부가가치의 의료관광산업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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