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 등 초기 자유주의자 의견 반영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양대는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지난 2018년 출간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상생의 정치경제학을 위하여’를 개정해 2판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판에는 초기 자유주의자인 홉스(Hobbes), 로크(Locke), 루소(Rousseau)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또 존 스튜어트 밀(Mill)의 자본주의 개혁사상 등도 마련돼 독자의 흥미를 돕는다.
김 교수는 대중에게 친숙한 철학자를 통해 정치와 경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저자는 궁극적으로 화폐와 인간, 자본과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 균형과 조화를 모색했다는 후문이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양극화와 시장의 불평등 등 분배의 공정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해 보내는 지지 못지않게 민주주의의 확장에 대한 요구 역시 강력하게 분출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에서 경제와 정치의 선순환을 위해 현실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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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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