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희망하우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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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희망하우스’ 진행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0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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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대상
임원 기금 3740만원 마련…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실내 인테리어 소품 전달
LG유플러스 직원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가 완료된 10호 U+희망하우스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에서 임직원 참여로 직접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가 완료된 10호 U+희망하우스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에서 임직원 참여로 직접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 및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017년부터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기획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은 직접 실내 인테리어 소품도 제작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스트링아트·펠트 가습기 등이 있다.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1999년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며 “이번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집수리 봉사 대상으로 지정된 경증장애 어르신은 주방에 간이용 침대를 설치해 숙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었다. 다른 치매 어르신도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결함과 방바닥 노후로 바닥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외에도 임직원들이 완성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직접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할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U+희망하우스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주거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아직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위해 계속 정진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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