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 개최…‘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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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 개최…‘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 논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11.0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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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 개최
언택트 선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개
언택트 시대, 사람들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
발언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진제공 = 한국기독교연합(KCA))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유례없는 언택트(Untacct) 시대, 비대면을 새로운 표준으로 하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가 시작됐다.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는 투모로우(Tomorrow)가 주최하는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이 열렸다.
 

엔라세(Enlace)TV 로헬 레온 히메네즈(Roger Leon Jimenez) 편성국장과 헤지브라지우(Rede Brasil)TV 주앙 루이스(João Luiz) 편성국장의 축하영상으로 문을 연 포럼은 ▲세션1-1 ‘세계 기독교 지도자 발표’ ▲세션1-2 사례발표 ‘언택트 선교의 가능성’ 등에 대한 영상과 ▲ 세션1-3 기조연설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 앞서 사회자 박영주 목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경판매량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역할 또한 2배로 중요해진 것이다”며 언택트 선교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소개했다.
 
전 세계 복음화를 선도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주목받는 박옥수 목사는 올해 5월과 10월에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 코로나로 고통 받는 세계인들에게 참된 구원의 기쁨과 영적 깨우침을 일깨워 주었다. 특히 5월 276개 방송국, 10월 655개 방송국이 54개 언어로 중계에 참여할 만큼 명실공히 글로벌 성경세미나임을 증명했다. 이 같은 파급력은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구약과 신약을 통찰하는 정확한 복음 메시지 때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 참석자들이 남미 기독교방송 엔라쎄 티비 로헬 레온 히메네즈 편성국장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기독교연합KCA))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 참석자들이 남미 기독교방송 엔라쎄 티비 로헬 레온 히메네즈 편성국장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기독교연합KCA))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진제공 = 한국기독교연합(KCA))
발언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사진제공 = 한국기독교연합(KCA))


기조연설을 맡은 박옥수 목사는 “언택트 시대, 사람들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문 열었다.
 

박 목사는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을 몰라 두려워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대부분은 성도들이 어떻게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 박 목사는 2012년 아프리카 가나 IYF 월드캠프 때 영부인의 부탁으로 당시 병이 위중했던 대통령을 만나 직접 복음을 전한 일화를 예로 들며 “대통령께선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가나에서 제일 믿음이 좋은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죄사함을 받지 못해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목사는 성경 로마서 3장을 펼쳐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성경구절을 보여주며 “이 말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문으로 하나님은 각하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의롭다고 판결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대통령께선 구원을 확신하며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죄사함을 받고 싶어서 인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사했다면 우리는 죄 없이 온전하고 거룩하게 된 것”이라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서로 교류하고 화합한다면 우리 사회와 국가는 굉장히 밝게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옥수 목사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고 있는 헤지브라지우(Rede Brasil)TV 주앙 루이스(João Luiz) 편성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교회로 모일 수 없을 때, 박옥수 목사님는 전 세계 각 가정에 성경세미나, 성경공부 등으로 성경 말씀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헤지브라지우 방송국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고, 각 가정에 항상 기쁨과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기반을 같이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에픽바이블컬리지 총장 로날드 하든 목사(Rev.Dr.Ronald Harden) “예수님의 피 흘림은 우리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단번에 다 사하셨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을 두고 세상 끝이 올 때까지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 인생의 참된 축복”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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