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콜센터, 침대·전자레인지에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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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콜센터, 침대·전자레인지에 바이러스 검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11.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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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남 천안 신한생명·카드 콜센터 내부 시설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5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무실 7·8층과 건물 엘리베이터, 휴게시설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공용시설 2곳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7층 휴게실에 있는 전자레인지 버튼과 침대 손잡이다. 

콜센터 확진자는 7층에서 모두 나온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직원들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을 이용하면서 감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콜센터 관리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발할 계획이다. 전날부터 양일간 신한생명·카드 천안 콜센터 확진자는 21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긴급 대응팀 20명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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