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바이든, 사상 첫 7000만표 득표 돌파
상태바
[美대선] 바이든, 사상 첫 7000만표 득표 돌파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11.0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 사상 최다 투표자, 최고 사전투표율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000만표 이상을 득표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 사상 가장 많은 수의 투표자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미국 선거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해 이날 동부시간 오후 2시38분 기준 바이든 후보의 전국 득표수가 7033만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최고 득표수였던 버락 오바마 후보의 2008년 6950표보다 많은 수치다. 이어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날 오후 7시 기준 바이든 후보의 득표수를 7100만표로 집계했다. 같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 330만표 적은 6770만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표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두 후보의 합산 최종 득표수는 늘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역대 최다 득표 당선자와 탈락자가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미 대선 제도상 전국 득표수가 많다고 해서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바이든 후보의 최다 득표 경신은 이번 대선에 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열기를 반영한다.

이번 대선은 역대 미국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투표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 NBC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최소 1억5980만명의 유권자가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 역시 66.8%로 추정돼 1900년 이후 1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참여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에 유권자 1억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마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 대선이 3일 선거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억117만명(사전 현장투표 3592만명, 우편투표 6525만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