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오즈의 마법사 만나요”
상태바
강북구, “아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오즈의 마법사 만나요”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11.0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녀와 즐기는 온라인 가족뮤지컬 상영···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이달 9~22일까지 14일간 유튜브 강북구 채널서 만나볼 수 있어

 
 강북구가 자녀와 같이 손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가족뮤지컬을 상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자녀와 같이 손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가족뮤지컬을 상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녀와 같이 손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가족뮤지컬을 상영한다.

 당초 구는 이번 사업을 아동권리 축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문화향유를 자유롭게 누리지 못한 아동과 부모들에게 친숙한 공연을 찾다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가 마법사 오즈를 찾아 여행하며 펼치는 신비한 모험이야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됐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주인공들의 여정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꿈과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유튜브 강북구 채널(역사문화관광의도시 강북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영시간은 70분이며, 만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청소년과( 901-2514)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이들과 부모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전해주는 이번 공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