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 가상마라톤으로 운동 및 영어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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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고, 가상마라톤으로 운동 및 영어도 즐길 수 있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1.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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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고등학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가상마라톤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육활동을 이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충원고 제공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충원고등학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가상마라톤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육활동을 이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충원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마이 버추얼 미션’이라는 외국의 가상 마라톤 프로그램으로, 세계 여러 지역의 문화유산, 유명한 관광 명소 등을 포함하는 길을 정해진 거리만큼 프로그램으로 설정해 실제로 마라톤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지역의 유명 장소에 대한 유래 및 그 특징을 영어로 배울 수 있으며, 문화유산 등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 영어 교과 교사들(담당 최순호, 한선정, 원어민 교사 제레미 짐머만)은 참여를 원하는 학생 10명을 정원으로 소규모로 모집해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 등은 휴대전화로 ‘마이 버추얼 미션’ 가상 마라톤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자신의 달린 거리와 목표, 완주까지 남은 거리를 스스로 확인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윤준혁(충원고 2학년)’은 “마라톤을 하면서 영어는 물론 문화유적지에 대한 상식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목표한 거리까지 꼭 완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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