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촌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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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촌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5.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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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국비 1억 5천만 원, 시비 9천만 원, 구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신촌역 5번 출구에서 이대역 사거리 약 700m, 26개 건물, 120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 ‘신촌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간판의 대형화와 마구잡이 설치, 자극적인 표현으로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시민 생활에 피해를 주고 있는 무질서한 간판의 개선을 통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간판 설치 문화를 개선하는 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마포구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간판의 마구잡이 설치, 자극적인 표현 대신 쾌적한 간판 설치 문화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위원회 구성 및 업체선정 방법을 위한 주민위원회 회의를 지원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5월에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옥외광고물협회 마포구지부가 협약식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지역의 1개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 수량은 2개 이내(가로간판, 돌출간판 각 유형별 1개 이내)이며, 사업 기간 내에 업주가 간판을 개선하면 가로 간판을 기준으로 총 비용의 최대 250만원 범위 내에서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제작비 지원 대상은 신촌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방법 열람 공고일인 3월 14일 이전까지, 사업구역 내에서 1개 이상의 광고물 등을 표시·설치하고 영업 중인 업소로 제한한다.

마포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서교로, 합정로, 토정길, 월드컵로의 간판 개선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포의 대표적인 거리인 신촌로의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며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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