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119억원…전년比 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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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119억원…전년比 8.3% 증가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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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4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6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방송과 통신서비스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타 매출은 회계처리 방식 차이 등으로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59억원), 전 분기 대비 0.9%(16억원)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터넷 서비스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 등 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7.2%(1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와 비교해선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각각 51.2%(125억 원), 47.1%(92억원) 감소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10만명을 기록, 전 분기 대비 3만9000명명 감소했다. 위성방송전용 상품 TV신규가입자는 상품경쟁력 확보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1000명 증가한 139만5000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34%를 차지하는 등 성장이 이어졌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2만8000명이 신규 가입, 2018년 10월 인터넷 사업 론칭 이후 가장 많은 신규 가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16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 가입자(8만8000명) 대비 약 두 배의 가입자가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을 이용 중이다.

특히 사은품 대신 요금에서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 가입자가 늘며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6%로 90% 이상을 지속 유지했다. 결합상품 중심으로 판매 상품 체질 개선에 큰 역할과 함께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가 합리적인 상품임을 입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10월 30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이 론칭한 만큼 방송, 인터넷, 모바일까지 모두 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4분기를 시작했다”며 “DPS를 넘어 TPS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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