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 당일인 3일(현지시간) 최대경합주이자 조기에 개표 결과가 나오는 플로리다에서 우세한 결과가 나올 경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 승리 전망에 대해 "희망적이지만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어 주요 경합 주인 플로리다를 언급하며 "만약 플로리다(결과)가 들어오고 내가 이겼다면 끝난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또 높은 조기투표율에 대해 "만약 플로리다 결과가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몇몇 다른 주에서 잘 된다면 우리는 푸른 장벽을 재건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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