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독상공회의소와 ‘랜선 ICT 기업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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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독상공회의소와 ‘랜선 ICT 기업탐방’ 진행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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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5G·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독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들에게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ICT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 및 기관들은 미래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탑승을 시작으로 우주관제센터, 홀로그램 회의실, 텔레포트룸 등 해저와 우주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꾸려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드론, 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했다.

탐방을 마친 독일 기업인은 “ICT 기술의 다양한 활용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AR을 이용한 원격 수술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 등이 특히 흥미로웠으며, 회사 미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자사의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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