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인천 작전동 우영아파트 통합재건축 시행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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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인천 작전동 우영아파트 통합재건축 시행자 선정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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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된 노후 아파트…재건축 추진 13년 만에 신탁방식 선회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전경. 사진=코람코자산신탁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인천 작전동 우영‧동성‧성우아파트 통합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영아파트 재건축은 인천시 계약구 작전동 869-17번지 일원에 지어진지 약 38년째 되는 노후 저층아파트 3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코람코는 해당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9층 아파트 4개동 31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해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우영아파트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에서 도보 3분(300m 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고속도로 서운JC가 근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도보 5분(500m) 내 화전초, 성지초, 작전여고, 안남고 등이 모여 있으며 이마트, CGV, 한림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앞서 우영아파트는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2007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허가, 정밀 안전진단 등을 추진했지만 집행부에 대한 신뢰 및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주민들은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업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 지난 7월 신탁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정하고 다수의 신탁사를 평가한 끝에 코람코를 사업자로 선정해 계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고시를 받았다.

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이번 우영아파트 재건축 수주는 대행자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신탁 정비사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코람코의 전문성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효율적이고 경제성 높은 사업추진으로 토지등 소유자님의 만족은 물론 신탁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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