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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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61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1.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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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 단독 선두… 재미교포 더그 김 공동 8위
이경훈. 사진= 연합뉴스.
이경훈.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경훈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6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경훈은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의 성적을 낸 이경훈은 2라운드까지 공동 25위였다가 공동 61위로 순위가 밀렸다.

독 레드먼이 10언더파 20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레드먼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레드먼은 올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교포 선수인 더그 김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레드먼과 김은 2017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레드먼이 우승한 바 있다.

64세 베테랑 프레드 펑크도 이날 4타를 잃고 이경훈과 함께 공동 61위로 밀렸다. 1970년 이후 64세 이상의 나이로 PGA 정규 투어 대회 컷 통과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샘 스니드, 톰 왓슨에 이어 펑크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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