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코로나 재확산 여파에 주식형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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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코로나 재확산 여파에 주식형 ‘약보합’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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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1.01% ‘하락’
모든 소유형 마이너스 수익률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펀드 시장은 약하락세를 보였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1.27%, 중소형주식 펀드는 0.58%, 배당주식 펀드는 1.92%, K200 인덱스펀드는 1.2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약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3분기 국내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조를 기록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또, 미국 추가부양책 합의 이후 재원 조달을 위한 대규모 국채발행 우려가 부각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국고채 금리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1.40bp 상승한 0.632%,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20bp 상승한 0.922%, 5년물 금리는 1.80bp 상승한 1.215%, 10년물 금리는 2.50bp 상승한 1.520%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중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3% 와 0.01% 하락했고,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0.02% 상승했다.

국내공모펀드 설정액은 2조3039억원 증가한 235조103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5808억원 증가한 245조66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73억원 증가한 23조8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353억원 감소한 24조 536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227억원 감소한 20조937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액은 2419억원 감소한 21조6185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5억원 증가한 1조571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8853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32억원 감소한 39조33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124억원 증가한 18조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7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6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77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순자산액이 499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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