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호텔·면세업계 간판 기업 가운데 하나인 호텔신라의 실적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7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8795억원으로 감소했고, 순손실은 28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올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매출은 68.2%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2분기 634억원보다 줄었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부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적자 폭을 개선하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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