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까지 공수처장 예비후보 명단 제출...13일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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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까지 공수처장 예비후보 명단 제출...13일 심사 돌입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0.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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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부터)이 야당이 추천한 임정혁, 이헌 변호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부터)이 야당이 추천한 임정혁, 이헌 변호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추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어 다음달 9일까지 공수처장 예비후보 명단을 제출하고 이어 13일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하겠다는 일정을 정했다.

이날 추천위 위원들은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열었다.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이다.  추천위원들은 총 7명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추천 2명), 임정혁·이헌 변호사(국민의힘 추천 2명) 등이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11월 9일 오후 6시까지 위원별로 5명 이내의 후보를 당사자 사전 동의를 받아 제시하기로 했다. 이후 11월 13일 두번째 회의를 열어 실무 지원단이 준비한 서류를 바탕으로 제시된 후보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로는 이광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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