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17년형 사과 요구에 김종인 "박근혜 판결 확정후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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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7년형 사과 요구에 김종인 "박근혜 판결 확정후 대국민 사과"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10.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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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직 노동자(배달·택배) 및 관계자 초청 대담 '플랫폼 노동자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직 노동자(배달·택배) 및 관계자 초청 대담 '플랫폼 노동자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된 이후 보수진영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대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판결 확정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언제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 분(이 전 대통령)만 어제 확정판결이 났고 기다릴 사안이 있으니 마무리되면 그때 가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판결까지 나온 뒤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네"라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사실상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공당으로서 창피한 노릇"이라며 "말이 안 되면 법률도 바꿔서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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