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한국장학재단은 3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재난 피해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의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18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 21일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로 ‘착한 소비 운동’에 나선 바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태풍, 수해 등 재난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모가 실직한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기당 10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준다.
대상자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약 330만원 이하, 직전 정규학기 성적 백분위 80점 이상, 최소 12학점 이상 이수자에 해당한다. 아울러 2·3차 연도에는 태풍, 수해 등 당해 연도에 발생한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150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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