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2020 DMZ평화협력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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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2020 DMZ평화협력 국제포럼 개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10.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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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통일부장관 평화의 공간 복원 건의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평화의 공간 DMZ가 평화 협력에 기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경원선이 하루빨리 복원돼야 합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30일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열린 2020 DMZ평화협력 국제포럼에 참가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DMZ가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됐던 경원선 복원 사업이 재추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철원군 일원 화살머리고지 GP를 활용한 평화 기념관 건립과 월정역 인근 노후된 철원두루미관을 리모델링해 태봉국 철원성 유물 전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인영 장관은 “남북 간 접경협력의 또 다른 주인공, ‘지역 주민’을 기억해야 한다”며 “DMZ를 진정한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정부-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트라이앵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적인 법제도적 틀을 검토해나가겠다”고 개회사를 통해 화답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은 ‘평화만들기’ 공간으로 DMZ가 지닌 의미를 인식하고 DMZ의 평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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