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8월말 대비 2.51% 하락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9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 조사에서 메리츠증권(22.14%)이 회사별 평균 부문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68.5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올해 9월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14.73%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출시 3개월 경과 25사 206개 MP(증권 15사 128개·은행 10사 7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8월말(17.24%) 대비 2.5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세계증시가 글로벌 경기부진 우려, 기술주 조정,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6개월 만에 월간 기준으로 하락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25.02%, 고위험 19.57%, 중위험 12.79%, 저위험 8.83%, 초저위험 6.96%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총 206개) 중 약 95%에 해당하는 19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으며, 전체 206개 MP가 플러스 수익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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