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올해 1560억원 PF자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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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올해 1560억원 PF자산 매각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0.10.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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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기술 도입으로 소기 성과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매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22개를 매각해 1560억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 이후 파산한 30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담보로 보유한 PF자산을 매각해 지원자금을 회수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비접촉 및 신기술 활용 홍보와 매각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장답사를 필요로 하는 매수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항공뷰 등 생생한 정보전달을 위해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PF사업장별 홍보영상을 제작해 예보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또 PF사업장별 교통여건·입지, 매수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투자노트도 PDF, 책자 형태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PF자산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을 적극 활용해, 입찰공고부터 낙찰자 결정까지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예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다양한 매각 및 회수 노력을 통해, 장기간 사업중단된 PF사업장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한편, 회수된 자금으로 파산저축은행 예금자들의 피해를 구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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