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495.6억달러…3년9개월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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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495.6억달러…3년9개월 만에 최소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10.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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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규모 두 분기 연속 감소세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 둔화 영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이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컸던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환율은 하향 안정됐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현물환·외환파생상품 등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95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520억2000만달러 대비 4.7%(24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 2분기에 이은 연속 감소세로 지난 2016년 4분기(446억6000만달러)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한은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세 둔화, 외국환은행의 단기 외화자금수요 감소 등으로 관련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3분기 평균 0.24%로 전분기(0.45%)보다 크게 축소됐다. 외국인 증권자금 순매수액은 2분기 28억2000만달러에서 3분기 20억8000만달러로 줄었다.

상품별로 현물환 거래가 일평균 197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2.9%(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298억3000만달러로 18억7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는 외은지점의 거래규모가 251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8.3%(22억6000만달러) 줄어들었고, 국내은행의 거래액은 243억7000만달러로 0.8%(2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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