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성인영양식 성공 ‘매일유업 셀렉스’, 이너뷰티 시장도 진출
상태바
단백질 성인영양식 성공 ‘매일유업 셀렉스’, 이너뷰티 시장도 진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0.2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는 화장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출시
100% 우유서 추출한 특허 세라마이드 사용
진피층 주요 성분 ‘콜라겐’도 넣어 차별화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사진=매일유업 제공.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매일유업은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이 100% 우유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국내 최초로 단백질 성인 영양식 사업을 시작하며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 잡은 셀렉스가 이번에는 우유 속 단 0.0003%에 불과한 귀한 성분을 활용해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콜라겐에 집중돼 있지만, 해외에서는 피부 표면에서 수분 장벽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와 피부 형태를 유지하고 조직을 단단하게 해주는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며 피부의 겉과 속을 모두 챙기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1조 원이 넘는 세계 최대 이너뷰티 시장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유제품 전문기업인 유키지루시유업과 메이지유업 등을 비롯해 음료제조사인 산토리, 아사히 등에서 콜라겐과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역시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밀크세라마이드(600mg)와 흡수율을 고려한 저분자 피쉬 콜라겐(1000mg)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콜라겐과 함께 먹으면 좋은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100mg)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까지 추가했다.

밀크세라마이드는 매일유업의 50년 유가공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 우유에서 추출한 특허 받은 피부보호용 조성물이다. 예로부터 우유가 피부 건강 비법으로 널리 사용돼 온 것에서 착안해 우유 속 보습인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밀크세라마이드 성분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성분은 실제 오랜 기간 아이들 분유에 주요한 인지질 성분으로 사용돼 왔다.

밀크세라마이드에는 스핑고미엘린, 세레브로사이드, 강글리오사이드 등 세라마이드를 생성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고르게 들어있는데 이중 스핑고미엘린이 우리 피부 속 세라마이드 전구체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셀렉스 관계자는 “피부 가장 바깥층의 표피층은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피부장벽 역할을 한다”며 “표피층 세포간 지질의 35~40%를 차지하는 성분이 바로 세라마이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라마이드 부족으로 표피층이 건강하지 못해 외부 세균이나 자극으로부터 뚫리면 아무리 진피층이 건강해도 무용지물”이라며 “피부 속 세라마이드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는 30대부터는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함께 먹어 관리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밀크세라마이드 1포에는 우유 약 4.8컵과 동일한 양의 세라마이드 지표 성분이 들어있다. 매일 하루 1포 물 없이 간편하게 털어먹는 분말스틱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요거트 맛이다. 가격은 4주 분량 1팩에 4만5000원.

한편,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은 2018년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셀렉스 브랜드를 출시하며 성인 영양식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단백질 제품 외에도 건강과 관련한 성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로 셀렉스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셀렉스는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억을 돌파했고, 지난 8월 식약처에서 발표한 지난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최다 생산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