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인 LG전자의 세탁기 포장 기술 ‘Source reduction 3 piece Washing machine package’를 비롯해 35개 기술·제품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세탁기 포장 기술은 통상 일체형 골판지로 된 상자를 분리형으로 바꿔 공정을 단순·자동화하고 종이 사용량 60%, EPS 사용량 10%를 줄이는 등 재료비 20% 감축 효과를 낸다.
LED 램프와 포장재의 접촉을 막아 파손 가능성을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게 한 삼성전자의 ‘LED 램프용 캡슐형 패키징’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산업부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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