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상반기 시행했던 공공주택 6개 부문 공모전에 대한 통합 시상식과 연구성과 발표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LH 오리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은 △미래건축특별설계공모 △에너지공모 △옥외조명공모 △가구디자인공모 △스토리기반지역맞춤형단지특별공모 △슈퍼블록특화공모 부문으로 진행됐다.
LH는 이번 시상식을 ‘공공주택 혁신’을 목표로 건축, 에너지, 조명 등 다양한 분야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여러 분야를 통합해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 1등 수상자들에게는 해당 블록의 설계권 및 구매계약 체결권 등의 혜택이 부여되고, 기타 수상자들에게도 상금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이어 이명식 동국대학교 교수가 ‘LH 공공건축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미래 공공주택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LH가 정부의 정책추진에 기여하고 고객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LH는 앞으로도 공공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고 누구나 선호하는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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