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 민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지난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민찬의 건강 상태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젤리피쉬는 "멤버 민찬이 이번 앨범 활동과 동시에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아왔다" 며 "이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신중한 논의 끝에 미니 5집 활동을 포함한 베리베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베리베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당사는 민찬군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는 지난 2019년 1월 EP 앨범 'VERI-US'(베리어스)로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민찬의 건강 악화로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을 한다.

한편, 베리베리는 지난 13일 미니 5집앨범 'FACE US'(페이스 어스)로 컴백했다. 초동 앨범 판매량 2만 4천 여장(한터차트 기준)으로 자체 신기록을 세웠으며 타이틀곡  'G.B.T.B.' 뮤직비디오 공개 5일 만에 1천 만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