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장세명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대구조합장이 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을 반대하는 9일간의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메시지를 수락한 이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27일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반대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진행한 장 조합장이 이날 오후 4시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 조합장은 공청회 개최, 장관 면담 등 박 장관의 메시지를 조주현 소상공인실장으로 부터 전달받은 뒤, 이를 수락하고 농성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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