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지회장을 만나다’
상태바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지회장을 만나다’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10.27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천적 장애뿐 아니라 불의의 후천적 장애도 관심
사진=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지회장(김광복 기자 제공)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지회장(사진 = 김광복 기자)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경남도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회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의회 산하의 단체로서 지체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를 돕고 장애인들도 세상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근로와 노동을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부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경남도지체장애인협의회 지주지회는 경남 진주시 상대동 314-23번지에 지회 사무실이 있으며 지난 1월 회장 취임 후 휴일도 없이 출퇴근을 하며 장애인 자활·재활사업과 자선사업들도 기획·추진해 나가는 등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어 날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부는 장애인단체 중 회원 수가 가장 많은 단체로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와 아동청소년 가정형 그룹홈 모모운영위원회, 경남도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위원회, 진주시 무장애도시 추진 위원회 활동 등을 하는 단체이다.

사진=진주시 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현판(김광복 기자 제공)
진주시 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현판(사진 = 김광복 기자)

진주시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진주시에서 건축물 착공 시 장애인편의증진법에 따라 적합성을 검토하고 시공회사 및 공사하는 기술자와 건축물을 함께 장애인편의시설 사전전수조사를 한다. 또 웹앱시스템을 개발 플랫폼을 만들어 장애인과 가족 누구나 편리하게 맛집, 관광지 이용과 숙식을 위한 장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또 진주지회는 정촌산단에 위치한 일송보호작업장도 운영 장애인 직업 훈련 등을 위해 장애인 20명을 포함해 30여명이 농기구부품, 기계부품, 쇼핑백 등을 생산 청소용역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정촌산단에 위치한 장애인 일자리 타운일송보호작업장(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제공)
정촌산단에 위치한 장애인 일자리 타운 일송보호작업장(사진 =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제공)

옥명식 지회장은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진주시 공용유료주차장 50여 곳 중 진주지회 소속의 중증 장애인 10여명이 종사 하고 있지만 앞으로 주차장관리사업과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공영유료주차장사업과 일자리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옥 지회장은 서부경남에서 장애인단체에서는 서부경남 최초로 협회 공간 내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이달 완료해 도서 1만4000여권이 들어가는 글담도서관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영상도서관시설도 같이 진행 중 이다.

이에 빔프로젝트를 설치 수화 통역으로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도 인문학과 원하는 서적을 볼수 있고 들어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가족과 건전문화공간을 보낼 수 있는 무장애문화공간 공사도 진행 중 이다.

사진=경남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내 글담도서관으로 서부경남 지회에서는 유일한 도서관 이다.(김광복 기자 제공)
경남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내 글담도서관으로 서부경남 지회에서는 유일한 도서관 이다.(사진 = 김광복 기자)

옥 지회장은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폭 넓은 사업으로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진 수화종합예술단 팀을 만들어 공연을 기획 중에 있으며 오는 2021년 문화공연예술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 진주지회 옥명식 회장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세상과 더블어 살아 가야지, 소외 되거나 밀려 나서는 않됩니다”라며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이 많이 달라졌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아직 부족한 상태이고 아직도 TV나 모바일 등으로 맛집이나 관광지들은 볼수는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미흡한 시설 부재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원이나 다중이용시설 공공이용시설 사용 시 진입경사로 등 시설에 대한 인식과 법적 개선이 필요하고 장애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진국과 유럽 여러 나라 복지 정책을 적극 수용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가 장애가 아닌 세상을 만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옥명식 지회장은 생산·제조·유통 공장 등 장애인을 위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자활과 재활을 통해 장애인들 스스로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기획하고 모색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